워드프레스의 기본적인 설정을 마쳤으면 쇼핑몰 기능을 탑재하기 위해 Woocommerce라는 플러그인을 설치해야 합니다. 다만 지금 당장 설치를 권하지 않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순서는 워드프레스 설치 후에 필요한 플러그인을 설치하는 것이 맞지만, 지금 상태에서는 Woocommerce 플러그인 만으로 할 수 있는 것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테마 설치 후에 플러그인의 동반 설치를 권합니다. 현재상태로홈페이지, 블로그, 쇼핑몰등, 다양한모습으로꾸밀준비가되었습니다. 하지만예쁜화분사진과 “Hello world!” 라는포스팅하나만덜렁나타난내사이트로무언가를한다는것이아직감이오지않습니다. 이런우리에게필요한것이바로테마(Theme)입니다.   1. 테마란? 테마는워드프레스의외관을꾸며주는디자인, 스킨혹은레이아웃이나껍데기등으로생각하면쉽습니다. 국내쇼핑몰솔루션들과같이각종스킨을지원하며손쉽게스킨을변경하여홈페이지의디자인을바꿀수있습니다. 생각보다아주많은테마들이존재하며, 유료/무료에따라다양한기능들도추가되고활용할수있습니다.   2. 테마에도 기능이 있는가?  초기의 테마는 디자인의 역할이 위주였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기능으로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들은 개발자들과 디자이너들의 욕심을 불러일으키게 되었습니다. 조금 더 멋지고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발전되었고 이에 따라 다양한 기능들이 생겨났습니다. 예를들면 사진을 단순 배치하는 기능에서 사진을 슬라이드 시켜주는 기능으로 발전, 거기에서 사진을 슬라이드하며 넘겨줄 때에 멋진 효과가추가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또다시 글씨나 링크를 추가할 수 있게 되었고, 여러장의 사진을 겹치게 하여 몇 장의 사진이 겹치기도 하고 분리되기도 하는 효과까지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테마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기에는 조금 벅찬 부분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여러 플러그인들을 통해 강력한 기능의 쇼핑몰/홈페이지를 완성시켜 갔습니다. < 테마 안에 포함되어 제공되는 각종 플러그인들>   3. 테마인데 플러그인이 왜? 테마는디자인서식과같습니다. 하지만쇼핑몰이나홈페이지의완성을위해서는다양한플러그인이필요했습니다. Contact Us 부분이들어간다면연락처,메일주소, 문의내용을쓰고보낼수있는 “Contact Form”이필요했고, 상단의사진슬라이드를좀더화려하게구성하기위해서는 “Slider” 플러그인이필요했습니다. 검색엔진최적화를위해 “SEO”관련플러그인이, 각웹페이지의각종사진,텍스트들의구성을쉽게하기위해서 “Builder” 플러그인등, 다양한플러그인들이필요했고, 테마제작자들은해당기능들을통해테마의완성도를더높일필요가있었습니다. 그렇게테마에는다양한플러그인들이포함되어제작되고판매되기시작했습니다.   4. 그렇다면 기능(플러그인)이 많은 테마가 좋은 테마인가?  테마에 다양한 플러그인이 포함되어있고, 게다가 가격도 플러그인이 포함되지 않은 테마와 차이가 크지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같은 가격이면 플러그인이 많이 들어있는 테마가 좋은것일까요? 정답은 No입니다.   당연히 기능이 많으면 사용하고 꾸밀 수 있는 가능성과 확장성에 유용합니다. 다만 워드프레스의 구조 상, 플러그인이 많이 설치될수록 무게는 무거워질 수 밖에 없습니다. 수많은 워드프레스 전문가들은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인을 삭제하여 워드프레스와 테마의 무게를 가볍게 하고, 플러그인들끼리 간섭,충돌하는 경우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항상 강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워드프레스의 테마에 자신이 사용하지도 않는 너무 많은 기능이 있다고 무조건적으로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워드프레스의 파일 구조들. 복잡합니다….    5. 테마를 구하려면?  테마는 유/무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료의 경우는 $59 정도(수수료 포함하면 $61정도)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평균적인 가격일 뿐 더욱 비싸거나 싼 테마는 얼마든지 많이 있습니다. 테마의 가격은 조금씩 오르는 추세입니다. (그래도 몇년만에 $10정도 인상이라 인상폭이 무지막지하지는 않습니다). 할인도 종종 하는 편입니다.  무료의 경우는 다소 제한적이기도 합니다. 해외의 구매문화 특성 상, 무료 버전을 제공하는 대신 기능에대한 제한을 두어 유료버전으로 구매시에 전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유료버전의 구매를 유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종의 맛보기, Trial의 개념으로 이해하며 실제 테마를 구입하기 전에 여러 테마로 테스트 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테마를 판매하는 사이트는 https://themeforest.net 라는 곳이 유명합니다. 해당 사이트에 대한 간략한 설명은 지난번 설명한 내용이 있습니다. 6. […]

덩그러니 내던져진 워드프레스 첫 페이지를 보고 있으면, 무얼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는 상황에 직면합니다. 휠을 굴려봐도 “Hello world!”라는 포스팅이 다 입니다. 그나마 클릭 해 보아도 어떤게 본문인지, 제목인지, 댓글인지… 흰 바탕에 검정 글씨는 무엇이 무엇이라고 잘 알려주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이 안에도 상당히 중요한 개념이 숨어있습니다.   1. 화면 구성 “Hello world!” 라는 첫 글을 클릭해봅시다. 클릭과 동시에 블로그 포스트로 진입하게 됩니다 이 화면에서 Hello world!는 제목이 됩니다. Welcome to WordPress….로 시작하는 부분이 본문 내용이 됩니다 물론 관리자인 내가 이 글을 Edit 할 수 있기 때문에 Edit 버튼이 있고, 수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래쪽에는 댓글도 하나 있습니다. A WordPress Commenter 라는 제목으로 댓글이 있고, Hi, this is a comment. 라는 댓글 내용이 있네요.  물론 이 댓글에 Reply를 남겨 대댓글을 달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검색창, 최근 Post, 최근 코멘트(댓글), 저장소, 카테고리 등이 있고, 각 링크가 있습니다. 이 부분들은 추후에 수정 가능합니다. 이번엔 기본 개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러 개념들 중, 가장 헷갈릴 수 있고 가장 중요한 기본 개념을 먼저 보겠습니다.     2. 기본 개념 – Post 위의 화면은 Post의 Edit에 들어가 본 화면입니다. 여기서 글을 수정하고 Update하면 글이 수정되어 포스팅 되는 것이죠. 포스트는 “블로그에 포스팅하다” 할 때 사용하는 글을 뜻합니다. 어렵지 않은 개념입니다. 워드프레스는 설치형 블로그에서 시작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와 비교해보면, 네이버에서도 “글쓰기” 버튼을 통해 글을 올리면 블로그에 글이 올라가고 노출됩니다. 이를 통해서 수시로 글을 올리고 업데이트 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게시판과는 약간은 다른 뉘앙스이지만, 포스트 하나하나를 게시글로 본다면 블로그도 일종의 게시판이라고 할 수 있겠죠. 따라서 포스트는 글이 점점 늘어나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다만 이 경우는 포스트(글)을 차곡차곡 쌓는 것이지, 홈페이지를 만든다는 것과는 거리가 약간있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페이지” 입니다.     3. 기본 개념 – Page 홈페이지는 여러 개의 웹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문‘이라고도 하는 홈페이지의 “첫페이지“는 말 그대로 처음의 “Page”가 됩니다. 홈페이지의 메뉴를 클릭하다 보면 여러 페이지를 찾아볼 수 있는데, 워드프레스에서도 이렇게 웹을 구성하는 여러 페이지들을 작성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이러한 페이지들은 내용이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보이는 회사 소개 페이지나 사용 약관, 직원 목록 등의 경우는 페이지로 만들고 이들 페이지는 메뉴에 배치하게 됩니다.      4. 포스트와 페이지의 사용 포스팅과 페이지는 명확하게 어떤 것이 상위나 하위 개념이라고 정의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큰 의미에서 본다면 페이지 안에 여러 포스팅을 노출되게 할 수 있고 포스트 외에도 다양한 구성을 만들 수 있어서 페이지에 대한 활용 범위가 조금 더 넓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포스트는 새소식이나 공지사항, 일기, 블로그 등과 같은 업데이트나 추가가 필요한 부분에 주로 사용하고, 페이지는 회사 소개(About Us), 첫 대문 페이지, 등에 사용합니다. 사용방식에따라서 ‘페이지‘는그하나로페이지의내용을전달하기도하고, 때에따라서는 ‘포스트‘나상품등의동적인내용을배치하는용도로사용하기도합니다. 예를들어, 세상의모든웹페이지가 A4용지하나만한크기로구성되어있다면, 홈페이지는한권의책으로볼수있겠죠. 그렇다면현재의워드프레스가설치된상태는첫페이지와 “Hello World!” 라는포스팅, 이렇게단두개의페이지만이나타나는책일것입니다. […]